문화체육관광부과 주최하고 한국호텔업협회가 주관하는 호텔·콘도업 외국인력(E-9) 고용 시범사업 관련 설명회가 지난 3월 26일 호텔·콘도업체(건축물일반청소업 협력업체 포함)를 대상으로 국립민속박물관 본관 1층 강당에서 열렸다. 올해 고용허가제 신청은 1회차가 1월, 2회차가 4월 진행됐으며 3회차는 7월, 4회차는 10월 중에 고용허가 신청 접수가 이뤄질 예정이다. 따라서 이번 호에서는 이날 설명회에서 진행된 고용허가제의 소개와 신청 및 발급, 고용허가제 관련 각종 Q&A에 대해 알아보고, 다음 호에서는 외국인근로자 고용 등에 관한 법률 준수, 출입국관리법 관련 신고 의무, 고용허가제 전용보험 및 4대 사회보험 등 외국인근로자 채용 후 퇴직까지와 사용자 주의사항 등을 소개한다. *본 자료는 호텔·콘도업 외국인력(E-9) 고용 시범사업 관련 설명회에서 배포한 안내교육자료를 편집, 가공했다. 함께 읽으면 좋은 기사 _ 2024년 2월호 [Hotel Feature] 호텔업계에 시범 도입된 비전문취업비자(E-9) 고용허가제도 - 걸어온 길보다 걸어갈 길이 더 많이 남았다. Chapter Ⅰ. 고용허가제 개요 및 신청 고용허가제, 합법적으로 비
<호텔앤레스토랑>은 지난 4월 창간 33주년을 기념해 호텔업계 인사 전문가 7인과 함께 스페셜 포럼을 진행했다. 2시간 가량 진행된 좌담회에서는 업계 상황과 학생들이 호텔 지원을 기피하는 원인, 현재 각 호텔에서 시도해 오고 있는 인사관리 방안과 앞으로의 전략 등에 대해 열띤 토의가 이뤄졌다. 한편 좌장으로 참석해 좌담회를 이끈 호텔인네트워크 이정한 대표는 호텔들이 지속적인 ‘채용 브랜딩’에 힘써야 할 것을 강조하기도 했다. 채용 브랜딩. 호텔업계에서는 아직 익숙치 않은 단어임이 분명하다. 그래서 준비해 봤다. 채용 브랜딩은 무엇이고 왜 중요한가? 또 호텔업계에는 왜 요구되는 것인지 이 기회를 통해 살펴보자. ‘채용 브랜딩’이 뭔데? 채용 브랜딩의 가치와 중요성 채용 브랜딩은 기업이 자신의 채용 프로세스와 관련된 이미 지와 인식을 구축하고 유지하는 과정이다. 기업의 가치, 문화, 업무 환경, 혜택 등을 강조해 지원자를 끌어모으고 리텐션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원하는 인재를 불러들여 이들이 기업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지원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것이 채용 브랜딩의 목표다. 인크루트 브랜드커뮤니케이션팀 이명지 팀장(이하 이 팀장)은 “채
<호텔앤레스토랑> 매거진이 창간 33주년을 맞아 호텔리어들에게 “호텔에 필요한 로봇”에 대해 물었다. 많은 호텔에서 키오스크를 활용하고 일부 호텔에서 딜리버리로봇 등을 도입하고 있는 가운데 ‘고객에게 인적서비스를 제공하는’ 호텔의 특수성을 뼛속 같이 인지하고 있는 호텔리어들은 로봇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 대세는 거스를 수 없는 만큼 전 세계 각 분야에 로봇이 도입되고 있기에 호텔에도 로봇 도입은 명약관화. 그렇다면 로봇이 해줬으면 하는 일과 로봇이 대체할 수 없는 일, 로봇이 함께 일하는 호텔은 어떤 모습일지 호텔리어들에게 상상의 나래를 펼칠 것을 요청했다. 지난 호에 이어 이번 호에서도 호텔리어들이 원하는 로봇(AI)에 대해 들어봤다. Question 1. 현재 알고 있는 호텔에서 활용되고 있는 로봇(AI) 사례 2. 현재 호텔에 로봇(AI)이 잘 활용되고 있다고 생각하는지, 잘 활용되고 있지 않다면 그 이유는? 3. 로봇(AI)이 대신 해줬으면 하는 일이 있다면? 4. 로봇(AI)이 절대 대체할 수 없는 부분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5. 호텔에 로봇(AI)이 어디 부분까지 도입될 것으
좌담회 참석자(사진 왼쪽부터) 호텔정관루 김민년 총지배인, MD호텔 정우철 총지배인, 엠블던호텔 이정근 이사, 라비돌 호텔 앤 리조트 정해웅 총지배인, 호텔 엔트라 강남 안석찬 총지배인 많은 글로벌 체인 브랜드 호텔들 사이에서 자신의 색깔을 가지며 고군분투하고 있는 국내 중소 로컬호텔, 독립호텔들. 그 어려운 코로나 시기도 버텨내며 지난해와 올해 성과에 박차를 가하고 있지만 이들 역시 ‘인력’ 문제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서울 중심에서, 서울 외곽에서, 지역에서, 섬에서 각각 자생력을 가지고 살아남기 위해 발군의 기지를 발휘하고 있는 중소 로컬호텔과 독립호텔의 총지배인들을 한 자리에 모아 로컬호텔로서의 장단점과 각각의 경쟁력, 동병상련을 느끼고 있는 산업의 문제점들, 각자 문제 해결을 위해 어떤 방법을 펼치고 있는지 들어봤다. 오늘 이 자리에 함께하신 총지배인님들은 각자 맡고 있는 프로퍼티들이 로컬, 독립호텔이라는 것은 같지만 위치, 소유 상황, 호텔 전신 등 서로 각기 다른 특색들을 가지고 있는데요. 먼저 각자 호텔의 브랜드와 호텔 운영 현황에 대해 말씀해주시기 바랍니다. 안석찬 2016년 12월에 오픈한 호텔 엔트라 강남의 ‘엔트라’는
지난 2020년 8월 1일 개관, 올해로 개관 4주년을 맞이하는 머큐어 앰배서더 서울 홍대가 최근 로비층에 Café M을 오픈하며 호텔의 찾는 고객들의 편의성을 더욱 높이고 있다. 그동안 MZ세대들이 선호하는 호텔답게 트렌드에 맞춰 변화해 온 머큐어 앰배서더 서울 홍대. Café M 또한 호텔에 새로운 활력을 불러올 것으로 보인다. MZ세대들의 트렌드 반영 사물 인터넷(IoT) 및 크롬캐스트, 블루투스 스피커가 설치된 270개의 객실, 무인 키오스크로 셀프 체크인이 가능한 곳, 바로 전 세계 MZ세대가 사랑하는 호텔, 머큐어 앰배서더 서울 홍대다. 이 뿐만이 아니다. 머큐어 앰배서더 서울 홍대는 2021년부터 플라스틱 대신 대나무키를 사용하기 시작했고 사탕수수 소재로 만들어 탄소배출량을 40% 줄인 무라벨 생수를 제공하는 등 환경보호 운동에 적극 참여하며 환경과 사회문제에 관심이 높은 MZ세대들에게 어필하고 있다. 머큐어 앰배서더 서울 홍대는 국내 MZ세대 고객의 사랑을 받고 있지만 실질적으로 외국인 고객 투숙률이 90%에 달하며 인기를 얻고 있다. 엔데믹 이후 외국인 관광객에게 가장 핫한 문화 예술의 중심에서 본격적인 외국인 유치에 성공하며 오픈 이후 매해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다양한 ESG 활동을 실천하는 파크 하얏트 부산은 지난 10일 씨라이프 부산 아쿠아리움과 협업하여 도롱뇽 생태교육 및 보전활동을 시행했다. 파크 하얏트 부산 임직원 5명과 씨라이프 부산 아쿠아리움 임직원 12명, 구서초등학교 학생 및 교직원 57명 등 총 74명이 참여한 이번 환경보전 캠페인은 멸종 위기의 도롱뇽 서식지 보호와 개체 수 보전을 위해 기획됐다. 파크 하얏트 부산은 과일, 쿠키, 음료 등으로 구성한 디저트 패키지 70개를 지원하여 구서초등학교에 직접 전달하고, 씨라이프 부산 아쿠아리움이 진행하는 도롱뇽 기본 교육, 도롱뇽 색칠하기 등 도롱뇽 생태교육 및 금정산에서 도룡뇽 서식지 주변의 쓰레기를 줍는 정화활동과 도롱뇽 방류 활동에 참여하며 힘을 보탰다. 한편, 파크 하얏트 부산은 2023년부터 씨라이프 부산 아쿠아리움과 해양생물 구조 및 보호를 위한 업무 협약을 맺은 바 있으며, 해양 생태계 보존과 해양생물 보전을 위한 의미 있는 활동을 적극적으로 이어나갈 예정이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이하 공사)는 방한 잠재력이 높은 신흥시장 개척을 위해 지난 11일부터 16일까지 일정으로 이탈리아, 스웨덴 등 주요 여행업계 관계자를 초청했다. 공사는 지난 3월, 방한 잠재력이 높은 지역 10곳*을 ‘신흥시장’으로 선정하고, 한국관광 홍보의 거점 역할을 담당할 ‘홍보지점’을 신설했다. 홍보지점은 현지 시장조사, 여행업계 네트워킹 및 방한 관광상품 개발, 현지 특성을 반영한 홍보사업 등을 추진하며 신흥시장 개척의 교두보를 마련한다. *구미대양주 7개소(이탈리아, 스웨덴, 폴란드, 브라질, 미국 시카고, 캐나다 밴쿠버, 뉴질랜드) 및 아시아·중동 3개소(우즈베키스탄,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이번 행사에는 신흥시장 중 구미대양주 6개 지역*의 주요 여행사, 항공사 등 27개 사를 초청했다. 팸투어는 11일부터 16일까지 서울, 경주, 부산의 주요 관광지를 답사하는 일정이다. 특히, 구미대양주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높은 불교문화 콘텐츠 체험을 위해 경주 불국사, 부산 해동용궁사뿐만 아니라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연등회 연등행렬, 사찰음식 체험 등을 일정에 포함했다. *이탈리아, 스웨덴, 폴란드, 미국 시카고, 캐나다 밴쿠버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이하 공사)는 중동 방한 관광객 유치를 위해 본격적으로 나섰다. 지난 6일부터 11일까지 중동국제관광박람회 ‘아라비안 트래블 마켓’(Arabian Travel Market, 이하 ATM) 참가, 카타르 한국문화의료관광대전 개최로 방한업계는 물론 현지 일반소비자를 대상으로 전방위 마케팅 활동을 펼쳤다. 우선 문체부와 공사는 지난 6일부터 4일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월드트레이드센터(DWTC)에서 개최된 ATM에 참가했다. ATM은 전 세계 약 165개국이 참여하는 중동지역 최대 B2B 국제관광박람회로 공사는 국내 지자체, 항공사, 여행사 등 45개의 기관과 공동으로 의료웰니스, 럭셔리, MICE 등 다양한 테마로 대규모 한국관광 홍보관을 조성해 운영하고 방한 관광상품 개발 및 모객을 위해 현지 여행업계와 5900여 건의 상담을 실시했다. 중동은 대표적 고부가 관광시장으로 방한객 1인당 평균 소비액은 방한 외래관광객 평균 대비 약 37% 높고, 한국 의료관광과 뷰티에 대한 호감도가 매우 높다. 특히, 중동 방한객 중 의료관광 목적의 여성 비중이 50%에 달하고 방한 웰니스·럭셔리 관광에 대한 문의가 꾸준히 증가하는 점에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다양한 ESG 활동을 실천하는 파크 하얏트 부산은 지난 10일 씨라이프 부산 아쿠아리움과 협업하여 도롱뇽 생태교육 및 보전활동을 시행했다. 파크 하얏트 부산 임직원 5명과 씨라이프 부산 아쿠아리움 임직원 12명, 구서초등학교 학생 및 교직원 57명 등 총 74명이 참여한 이번 환경보전 캠페인은 멸종 위기의 도롱뇽 서식지 보호와 개체 수 보전을 위해 기획됐다. 파크 하얏트 부산은 과일, 쿠키, 음료 등으로 구성한 디저트 패키지 70개를 지원하여 구서초등학교에 직접 전달하고, 씨라이프 부산 아쿠아리움이 진행하는 도롱뇽 기본 교육, 도롱뇽 색칠하기 등 도롱뇽 생태교육 및 금정산에서 도룡뇽 서식지 주변의 쓰레기를 줍는 정화활동과 도롱뇽 방류 활동에 참여하며 힘을 보탰다. 한편, 파크 하얏트 부산은 2023년부터 씨라이프 부산 아쿠아리움과 해양생물 구조 및 보호를 위한 업무 협약을 맺은 바 있으며, 해양 생태계 보존과 해양생물 보전을 위한 의미 있는 활동을 적극적으로 이어나갈 예정이다.
강원도 홍천 대표 웰니스 리조트 선마을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2024 우수웰니스관광지’ 77선 중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지난 2017년 시행 첫해부터 웰니스 관광지로 선정된 선마을은 연속 선정으로, 국내를 대표하는 웰니스 힐링 리조트로서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우수웰니스관광지’는 현장 평가와 심의위원회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콘텐츠 적정성, 관광객 유치 노력, 발전 가능성 등을 평가해 선정된다. 한국관광공사는 국내외 관광객들이 더욱 다채로운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자연·숲치유 ▲뷰티·스파 ▲힐링·명상 ▲한방 ▲스테이 ▲푸드 총 6가지 테마로 관광지를 선정했다. 이 중 힐링·명상 테마로 ‘우수웰니스관광지’에 선정된 선마을은 천혜의 자연 속에서 바람직한 식습관, 운동습관, 마음습관, 리듬습관을 체득할 수 있도록 도와, 면역력과 자연치유력을 높이는 국내 최초의 웰에이징 힐링 리조트다. 자연 속에서의 치유와 쉼을 강조하며 명상캠프, 요가리트릿, 숲테라피 등 다양한 맞춤형 웰니스 프로그램을 운영해 차별화된 힐링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이외에도 선마을은 서울 도심에서 1시간 거리에 디지털 전파가 닿지 않는 곳으로 핸드폰, TV, 컴퓨터 등
아시아∙태평양 지역 MZ 세대에게 여행은 단순한 ‘관광지 방문’ 그 이상이다. 글로벌 여행 및 레저 이커머스 플랫폼 클룩(Klook)에 따르면 아태지역 MZ 세대는 여행을 계획할 때 숙박이나 항공보다 ‘체험’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며, 이를 위해 지출을 아끼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클룩은 여행 회복의 해를 맞아 차세대 여행객에 대한 이해를 위해 지난 7월 아태지역 MZ 세대(18-40세) 대상 ‘트래블 펄스(Travel Pulse)’ 여행 트렌드 설문조사[1]를 실시했다. 그 결과 MZ 세대 응답자 3명 중 1명은 다음 여행에 아시아 평균 월 소득 (1,069달러)[2]의 두 배가 넘는 2천 달러(약 268만 원) 이상을 지출할 의향이 있다고 답하며 여행 소비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한국인 응답자는 2명 중 1명에 가까운 47%가 여행에 2천 달러 이상을 지출할 의향이 있다고 답변하며 아태지역 평균을 넘었다. 아태지역에서 가장 많은 여행 비용을 지출하는 국가는 중국 본토(58%)와 홍콩(39%)으로, 다음 여행에 3천 달러 이상을 지출할 의향이 있다고 답한 응답자가 가장 많았다. 체험: MZ 세대의 새로운 여행 선택 기준 특히 이들이 여행에서 중요하게
중국 차 시장동향 중국은 전 세계 차(茶) 재배 규모 1위를 자랑하는 명실상부 차 종주국이다. <2022년 차 산업 선도기업 시장점유율 및 순위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의 차 연간 생산량 및 소비량은 각각 300만 톤, 200만 톤 이상이며 총 판매액은 3200억 위안을 능가한다. 중국 내 차 산업은 등록 기업 수 33만 개, 업계 종사자 수가 7000만 명에 육박하는 대규모 산업이다. 전통 차 소비 시장의 큰손으로 떠오른 중국의 MZ세대 중노년층이 주로 차를 즐긴다 생각하기 쉽지만, 최근 중국에서는 MZ세대가 차 시장의 트렌드를 이끄는 핵심 소비층으로 떠오르고 있다. ‘삶의 질’과 ‘소비 경험’을 더 중시하는 중국 젊은이들의 변화된 소비 트렌드에 맞춰 중국의 전통차 시장도 변화하고 있다. iiMedia Research(艾媒咨询) 데이터에 따르면, 2022년 중국의 MZ세대를 겨냥한 ‘프리미엄 차 음료(品质茶饮)’ 시장 규모는 1200억 위안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프리미엄 차 시장 규모는 꾸준히 성장하고 있으며, 2024년에는 1729억 위안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프리미엄 차음료는 말 그대로 고품질의 차 및 차음료를 가리키는데, 소비자의
명품이나 패션, 스포츠 아웃도어 및 K-Pop 아티스트 굿즈까지 폭넓은 분야의 브랜드와 콘텐츠가 팝업 스토어를 통해 소비자를 만나고 있다. 복합문화공간의 공간부터 객실까지 다양한 성격의 공간을 보유한 호텔은 팝업 스토어를 기획하기에 매력적인 장소다. 공간의 가치를 새롭게 정의한 프롭테크 스타트업 AM-PLAN㈜(이하 AM-PLAN)의 ‘메타스토어’는 호텔의 로비나 널찍한 이동 통로 등의 유휴공간을 활용, 브랜드 팝업 스토어 운영 시 가장 적합한 공간을 실시간으로 간편하게 예약할 수 있는 중개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3D로 구현된 메타버스 공간 투어로 별도의 현장답사 없이도 행사 준비가 가능하며, 호텔과 브랜드, 소비자가 메타스토어를 매개로 한번에 연결된다. 지난 11월 30일~12월 2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 부산 유일의 호스피탈리티산업 전시회 ‘호텔&레스토랑 산업전(HORES 2023)’에 참가한 AM-PLAN의 김도남 대표(이하 김 대표)를 만나 창립 스토리와 비전, 향후 계획에 대해 들어봤다. 팝업 스토어 전성시대, 브랜드 가치 위해 호텔 선호하는 브랜드 많아져 물질이 넘쳐나는 시대에 소비자들은 단지 필요한 물건만 구입하지 않는다. ‘경험
iSTAY가 호텔 식음업장에 최적화된 테이블오더 서비스를 출시했다. 이번 서비스는 현재 iSTAY를 전 객실에서 사용하고 있는 워커힐 호텔앤리조트(이하 워커힐 호텔)의 식음업장인 피자힐에서 첫 선을 보이며 고객 만족도와 매출 상승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iSTAY의 테이블오더 서비스 호텔 식음업장 특성 적극 반영 인더코어비즈니스플랫폼이 개발, 공급하고 있는 호텔 게스트 서비스 플랫폼, iSTAY가 이번에는 호텔 식음업장에 특화된 테이블오더 서비스를 선보였다. iSTAY의 테이블오더 서비스를 처음 만날 수 있는 곳은 국내 호텔 최초의 피자 하우스로 1988년 탄생한 피자힐. 이탈리안 정통 피자부터 한국인 입맛에 맞춘 한우 불고기 피자까지 다양한 종류의 피자를 맛볼 수 있다. 이곳에서 첫 선을 보인 iSTAY의 테이블오더 서비스는 호텔 식음업장의 특성을 깊이 이해하고 설계된 서비스다. 호텔 POS 시스템과의 완벽하게 연동되는 것은 물론 호텔이 원하는 다양한 주문 페이지 디자인을 적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또한 포터블 형식으로 제공돼 고객들이 태블릿을 들고 자유롭게 메뉴를 확인할 수 있는데 이는 고급 레스토랑에 어울리는 형태로, 1인 1메
모히건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이하 ‘모히건 인스파이어’ 또는 ‘인스파이어’)는 지난 달 서울에서 개최한 대규모 채용설명회에 이어 오는 19일(수), 인천 송도 경원재 앰버서더에서 ‘인스파이어 팀멤버 캐스팅 이벤트 제2편(INSPIRE Team Member Casting Event Vol.2)’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채용 행사는 신입 및 경력직 지원자별 맞춤 프로그램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신입 지원자 대상으로는 인스파이어 현직자 및 여러 외부 전문가를 초빙하여 직무상담존, 직무체험존, 모의면접존 등을 통해 참가자들이 리조트 내 다양한 직무에 지식을 얻고 관심직무를 탐색하며 실전에 대비한 면접 훈련을 받는 등 취업역량 향상을 위해 도움을 줄 예정이다. 식음료 메뉴개발에 대한 강연, 시연, 카지노 테이블게임 등 직무관련 외에 밸런스게임, 전시존 등 흥미로운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이번 2차 채용 행사에 참가한 신입직 지원자에게는 인스파이어 공개채용 서류전형 시 가산점이 부여된다. 인스파이어는 6~8월 동안 서울, 인천 등에서 채용 캠페인을 진행함과 동시에, 이달 26일까지 리조트운영 및 카지노 부문에 걸쳐 신입 공개채용 모집을 진행 중이다(상세정보는
부산 최초로 생긴 바리스타과로 부산 지역의 여성 커피 인재를 양성하는 부산여자대학교(이하 부산여대) 바리스타과는 풍부한 이론 수업과 실습, 현장과 학교에서 발로 뛰는 교수들의 관심과 학교의 재정적인 지원이 더해진 학과다. 이러한 시너지가 더해져 2022년에는 국내에서 손꼽히는 커핑 대회에서 쟁쟁한 바리스타들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한 학생까지 배출하며, 부산 지역의 커피 문화를 만들어 나가는 중이다. 부산 여성 커피 인재의 산실 부산여대 바리스타과는 2009년에 개설돼 현재 전국 바리스타과 중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한다. 긴 역사 만큼이나 배움 또한 깊다. 교과서적인 지식은 기본으로, 실제로 필드에 나갔을 때 활용하기 좋은 테크닉, 국제 대회 코칭 등 훌륭한 실습과 강의를 들을 수 있으며, 부산 지역의 커피 문화를 질적으로 고취시키기 위해 여러 창작 메뉴를 제작, 지역 내에 공유하려는 소명의식까지 갖추고 있다. 박보근 학과장은 “1학년은 전통적인 바리스타 능력을 배양하는데 중점을 뒀다면, 2학년은 창의성과 표현에 집중한다. 작년과 올해는 학생들에게 커핑 수업을 집중적으로 선보였으며 2024년에는 라떼 아트에 집중, 트렌드와 전통성 둘 다 가져갈 예정”이라며 “특
호텔 40도의 더위부터 영하 20도의 추위 등 사계절의 특징이 뚜렷한 한국의 특성은 계절별로 고객의 다양한 니즈를 반영하고 있다. 여행을 상상할 때, 사람들은 시즌마다 원하는 경험이 다를 것이다. 예를들면 여름에는 시원한 수영장이나 해변에서의 휴식을, 겨울에는 따뜻한 온천이나 스키를 생각할 것이다. 당연하게도 호텔은 이러한 고객 니즈에 맞춰 각 계절마다 맞춤 프로모션이나 서비스를 제공한다. 그러면 계절별 고객의 니즈는 어떨까? 이번 호에서는 월별 고객 리뷰 데이터 분석을 통해 호텔 고객의 계절별 니즈에 대해 탐구하고, 각 계절마다 고객들이 원하는 것을 알아본다. # 공사 일반적으로 ‘봄’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는 벚꽃, 유채꽃, 나들이, 피크닉과 같은 단어가 떠오르기 쉽지만, 데이터 확인 결과 봄철에 가장 유의미한 순위상승과 높은 언급량을 보인 키워드는 ‘공사’였다. 일반적으로 2월 이후부터 조달청에서 공공 건축물 발주가 시작되며 겨울에 시작한 공사를 2~3월로 미루는 등 봄철에 다양한 공사를 진행하는 경우가 많으며, 자연스럽게 언급이 높아짐을 확인할 수 있다. ‘공사’ 키워드는 12월 527회에서 2월 941회로 급격하게 상승, 6월 1000회로 가장 높게
10년이 젊어지는 청춘, 양구 서울에서 출발해 마석, 가평, 춘천을 지나 수인터널을 통해 양구군으로 들어가려면 4개의 터널을 지나 양구로 들어오게 된다. 전에 들어올 때는 “양구에 오면 10년이 젊어집니다.”라는 글귀가 먼저 보이고 도착했음을 알 수 있었는데 이제는 “금강산 가는 길! 양구로부터 시작됩니다.”로 바뀌었다. 초행길인 이들은 계속 이어지는 터널길에 익숙하지 않아 힘들어하기도 하지만 필자는 나이가 들어갈수록 몸이 더 먼저 건강해지는 것을 체험한 후로 주기적으로 찾는 곳이다. 도심 속에서 안구결막염, 비염 등으로 체질이 알러지화 될 때 양구에서 더운 7월 말에 와서 하루 이틀이 지나면 서울에서 힘들어하던 시기를 벗어날 수 있어서 10년이 젊어진다는 의미를 새삼 느끼게 하는 곳이다. ‘양구(楊/버들 양, 口/입구)’라는 명칭은 1592년 부임하는 감사가 금강산에 이르는 길목의 첫 고을인 양구 고을을 지날 때 함춘(含春) 땅의 아름드리 수양버들이 우거진 것을 보고 양구(楊口)라고 했던 것이 오늘까지 불리우고 있다고 한다. 양구의 로컬 먹거리 양구 콩으로 만든 짜박두부 양구 시내로 들어오기 전, 양구지역에서 농사한 콩을 사용하고 장작불과 가마솥을 이용해서
대한민국의 봄, 전국이 각양 각색의 꽃들의 향연으로 물들고 있다. 울타리의 노오란 개나리와 야산의 연분홍 진달래, 도로변의 새하얀 벚꽃과 뒷동산의 매화꽃, 과수원의 진분홍 복숭아꽃과 하얀 배꽃… 그리고 이 글을 쓰는 지금 연구실로 파고 드는 4월 중순의 진한 라일락 향까지~! 눈으로 호강하고 향긋한 향까지 음미했으니, 이제는 맛난 봄의 음식을 먹어 보자. 이달에는 봄나물과 여행지에서 즐길 각 지방의 특산 음식들에 잘 어울릴 와인을 골라 보려는데, 늘 마시는 와인 말고 새로운 것은 없을까? 피크닉 모임의 돗자리에 다채로운 음식을 꺼내 놓고 한 병으로 즐겁게 마실 모자이크 와인, 로제를 선정해 본다. 로제 와인의 구분 로제 와인은 장미의 대표적 이미지 색상인 분홍색에서 착안해 작명된 와인으로, 연한 회색에서 예쁜 핑크색을 거쳐 가벼운 레드 색상까지 다양한 색상의 와인을 말한다. 이처럼 색상의 대역 폭이 넓기 때문에 때로는 색상으로 구별하기보다는, 만드는 방식과 원산지 명칭으로 로제를 판별하기도 한다. 예를 들어, 프랑스의 타벨 지역(Tavel AOC) 와인은 법규상 100% 로제 와인을 생산해야 하기에, 색상이 레드처럼 진하더라도 타벨 이름을 달고 출시되면 로제
영국 런던 최고의 공원 중 하나인 하이드파크 동부의 메이페어(Mayfair) 지역을 여행하다 보면 런던의 로열 파크인 그린 파크(Green Park), 고(故)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거주지였던 버킹엄 궁전(Buckingham Palace), 유명 로터리인 피카딜리 서커스(Piccadilly Circus)를 비롯해 극장, 상점, 미술 갤러리 등 많은 여행 명소들을 둘러볼 수 있다. 이번 호에서는 런던에서도 사람들의 발길이 잦은 메이페어 지역에서 애프터눈 티와 함께 최고의 파인다이닝을 즐길 수 있는 명소 3곳을 소개한다. ‘월드 No. 1, 바’, 애프터눈 티의 명소 200년 역사의 콘노트 호텔(Connaught Hotel) 런던 도심의 번화가인 메이페어(Mayfair) 지역에는 5성급 럭셔리 호텔과 파인다이닝, 애프터눈 티의 명소들이 곳곳에 숨어 있다. 카를로스 플레이스(Carlos Place) 거리에 있는 콘노트 호텔도 그중 한 곳이다. 콘노트 호텔은 런던에서도 최고로 손꼽히는 클라리지스(The Claridge’s) 호텔을 비롯해 런던을 대표하는 5개의 럭셔리 호텔을 소유한 메이본 호텔 그룹(Maybourne Hotel Group)의 브랜드로서 <포브
종합소득세는 사업소득이 있는 외식사업자 뿐만 아니라 개인 또는 개인사업자, 프리랜서 소득 포함 개인에서 발생하는 모든 소득(이자, 배당, 사업(부동산 임대), 근로, 기타, 연금소득)에 대해서 세금 신고·납부를 하는 제도다. 즉 개인사업자(프리랜서 포함)가 2023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발생한 종합소득에 대해서 2024년 5월 1일부터 31일까지(성실신고는 5월 1일부터 6월 30일) 신고·납부하는 제도인 것이다. 다만, 근로자의 경우 별도 4대 보험 인건비만 있다면 별도 종합소득세 신고를 진행해야 하지만 만약 다른 소득(3.3% 사업소득)이 있는 경우 꼭 합산 신고를 해야 한다. 일반적인 근로자들은 회사에서 연말정산을 통해 종합소득세까지 완료되지만 다른 소득이 발생되는 경우 꼭 합산 신고를 진행해서 불이익이 없도록 해야 한다. 매장의 매출규모에 따라 신고방법 달라져 종합소득세 신고는 매출 규모에 따라 매출 신고방법이 달라진다. 특히 외식업 매출이 7억 5000만 원 이상인 경우 성실신고를 해야 한다. 이는 법인 신고에 준하는 신고를 해야 하는 것을 말한다. 법인의 경우 통장에 인출한 금액과 세금계산서 증빙에 맞춰 신고를 해야 한다. 그리고 외식
가장 귀한 물 중 하나 최근에 고급 먹는샘물의 인기가 급상승해 매 분마다 수백 만 개의 먹는샘물이 판매되고 있다. 먹는샘물을 마시는 소비자들은 “모든 물맛이 거의 똑같다.”라고 생각한다. 물맛은 수원지에 따라 모두 다르며, 특히 최고급 먹는샘물은 세심한 병의 디자인, 건강에 미치는 영향뿐만 아니라 독특한 물맛으로 차별화된다. 그중에 다이아몬드 워터의 특별한 맛은 기분을 진정시키고 상쾌한 기분을 느끼게 할 뿐만 아니라 면역력 강화, 해독, 빛나는 피부 등 다양한 효능을 제공하는 차별성이 있다. 즉, 다이아몬드 워터의 병에 담긴 물은 가장 귀중한 물 중에 하나로 알려져 왔다. 다이아몬드와 물, 무엇이 더 중요한가 경제학자면서 철학자인 애덤 스미스(Adam Smith)는 ‘가치의 역설’에서 ‘다이아몬드-물’의 관계를 설명했는데 물과 다이아몬드 간의 가치 역설이 매우 재미있게 느껴진다. 인간이 생존하기 위해서는 먹는샘물이 전반적으로 다이아몬드보다 더 유용하지만, 다이아몬드가 시장에서 더 높은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다는 모순을 역설한 것이다. 사실 인간은 물 없이는 살아갈 수 없다. 다이아몬드 없이는 살아갈 수 있는데도 불구하고, 인간이 물보다 다이아몬드를 더 선호하고